아우디, "전기차 및 자율주행에 올인"

입력 2016-07-26 08:45  


 아우디가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디지털서비스 부문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6일 독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우선 오는 2020년까지 신형 전기차 3종을 출시하고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율을 전체의 25~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3종의 전기차에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선보였던 'e-트론 콰트로' 기반의 전기 SUV 뿐 아니라 A세그먼트 소형차도 포함된다.   

 또 자회사 'SDS 컴퍼니'를 설립하고 자율주행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우디 CEO 루퍼트 스태들러는 한 지역지와 인터뷰에서 "개발할 자율주행차는 스티어링 및 페달이 필요 없는 '로봇카'로, 정체가 잦은 시내에서 가장 이상적인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협업을 위한 벤처 기업을 물색 중이라고도 언급했다. 

 이 처럼 전기차 및 자율주행, 디지털 서비스에 집중하는 대신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는 줄여 나갈 방침이다. 시장성 없는 제품은 과감히 단종하는 등 기본적인 투자 방향을 전면 바꾼다는 계획이다.

 한편, 모기업인 폭스바겐그룹은 전기차 전용 신규 플랫폼인 MEB(모듈러 일렉트릭 드라이브 키트)를 적용한 6개 차종을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중 4개 제품은 양산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디젤 스캔들 극복 차원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를 오는 2025년까지 100만대까지 늘리는 만큼 친환경 제품군이 20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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