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진 기자] 잡티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를 가꾸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데일리 스킨케어 및 영양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가장 기반이 되는 스텝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은 흔히 알려져 있듯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결정적인 주범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피부에 주는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외선은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닐 터. 기미, 주근깨, 탄력 저하 등을 발생시키는 자외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효과적인 차단 방법을 알아보자.
# 자외선 상식
자외선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으로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파장에 따라 자외선A와 자외선 B로 구분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생성돼 칙칙해지며 기미와 주근깨 등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킨다.
1) 자외선A: 파장이 긴 자외선으로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 자외선A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며 진피층까지 침투, 콜라겐층을 파괴해 주름을 생성한다.
2) 자외선B: 자외선A보다 파장이 짧아 피부 깊숙이 침투되지는 않지만 피부를 칙칙하게 그을리는데 영향을 줘 색소침착, 피부암, 노화 등 심각한 질환을 발생시킨다.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이란?
- 차단제는 ‘노출되는 모든 곳’에 바르자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시 얼굴에만 바르는 사람들이 많다. 얼굴도 중요하지만 색소침착과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겉으로 보이는 모든 피부에 발라야 할 것. 바를 때는 얇게 자주 발라주는 점이 포인트다.
놓치기 쉬운 목, 귀, 팔 등 노출되는 모든 곳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점이 중요하다. 더불어 관리하기 까다로운 입술과 헤어에도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귀찮고 까다로운 부분까지 자외선을 차단해야 전체적인 톤도 고르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콜라겐’으로 회복하자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 내 콜라겐을 파괴해 탄력 및 수분 저하를 초래한다. 매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에 번거로움을 느낀다면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를 시작해보자.
피부 전체의 70%,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매끈한 피부로 지탱시켜주는 중요한 성분이다. 자외선으로 콜라겐이 손상 받아 붕괴되면 피부는 늘어지고 굴곡이 생기게 되며 주름이 쉽게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이너뷰티로 콜라겐을 채워주자.
완벽 자외선 케어 아이템
01 ㈜뉴트리 판도라뷰티 ‘에버콜라겐 타임’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회복시켜준다. 진피층에 분포된 수분과 탄력을 개선해주며 알약 타입의 ‘에버콜라겐 UV케어’로도 케어할 수 있다.
02 랑콤 ‘UV 엑스퍼트 GN-쉴드’ 자외선 A와B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광노화를 방지해준다. 민낯에 빛을 밝혀줄 베이스 기능도 있어 완벽한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03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썬베이스 SPF30’ 보습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까지 가능한 립 트리트먼트. 자외선A와B를 동시에 차단해주며 민감성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해 여름철 건강한 입술로 가꿔준다.
(사진출처: ㈜뉴트리 판도라뷰티, 랑콤, 유리아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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