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롯데그룹 간편결제서비스 '엘페이(L.pay)'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엘페이' 서비스는 롯데그룹의 통합 간편 서비스로,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모바일 기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은 후 최초 한 번 결제수단(신용카드, 체크카드 등)과 L.포인트 멤버십 회원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나 현금 없이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또 결제 카드와 멤버십 카드를 한 번에 적용, 포인트 적립 등을 위해 여러 장의 카드를 내야했던 번거로움을 줄였다.
롯데렌터카는 27일부터 전국 220여개 지점에서 엘페이앱을 구동, 바코드를 스캔하면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예약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안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 도입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9월30일까지 단기렌터카 이용 시 엘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다음달 말일에 L.포인트 5,000점을 적립할 수 있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모바일 결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간편 결제 및 통합 포인트 관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미래 인공지능차, 과학캠프 모인 미래인재가 이끈다
▶ 현대기아차, "양산차에는 OIT 전혀 없어"
▶ 경차, 장애인 이어 친환경차까지...전용주차 논란 많아
▶ 기아차, 상반기 매출액 27조994억원, 전년比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