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참바다 씨, 프로 일꾼러 등극하나요

입력 2016-07-30 14:24   수정 2016-07-30 14:49

[연예팀] 배우 유해진, 이쯤 되면 프로 일꾼러다.

7월2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 5회에서는 유해진이 무더위 속에서 수박 작업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남주혁과 9천 평의 수박밭을 찾았다. 비가온 뒤 질척해진 진흙탕과 폭염 속에서 10kg짜리 수박 6개를 손수레에 싣고 옮기는 일을 반복했다.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면서도 그는 “‘삼시세끼’야, ‘체험 삶의 현장’이야”라는 혼잣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량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책임감을 보였다. ‘삼시세끼’ 식구들은 그가 가져온 수박으로 만든 화채를 맛보며 행복감을 느꼈고,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유해진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유해진은 오리들의 집인 리어카에서 냄새가 나자 “집을 청소 해야겠다”고 말하더니 오리들을 논으로 데려가 자유롭게 놀 수 있게 한 후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방송말미, 유해진에게 고구마 4만평이라는 새로운 일거리가 주어진 가운데, 이번에도 프로일꾼러의 면모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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