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휴가도 즐기고 내수시장도 살리고”

입력 2016-07-31 23:29  


 현대자동차그룹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 휴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독려하는 건 물론 계열사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국내 휴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는 것. 여기에 그룹 및 협력업체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국 하계 휴양소를 개장하고, 소비자 대상 대규모 시승행사도 진행 중이다.

 우선 8월 중 전국 각지의 하계 휴양소를 운영한다. 그룹 임직원은 물론 협렵업체에도 개방한다. 여름 휴가 기간 동안 15만명이 숙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경주 관성·나정해수욕장, 양양 지경리해수욕장, 태안 몽산포오토캠핑장, 태안 블루오션리조트, 장수 타코마장수촌리조트, 속초 설악현대수리조트 등 6곳을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기 광명 소하리 공장이 가평의 4개 오토 캠핑장을 직원들에게 개방하는 등 캠핑장, 리조트, 해수욕장 등에 총 20여개의 휴양소를 전국에 마련한다.

 회사에서 지급한 복지포인트도 전국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인터넷 전용몰 '휴(休)포털'을 통해 여름 휴가 숙박시설을 추가 확보했다. 유명 관광지 숙박시설을 극성수기(7/22~8/15)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 이용자 일부에겐 주유권도 증정한다.

 자체 국내 여행 패키지도 선보인다. 제주도 여행 패키지, 카라반 캠핑 패키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우수 농가 체험 여행 패키지, 전국 물놀이 시설 할인 이용권 등이 준비된다.

 소비자 대상 시승행사도 확대 운영한다. 현대차는 휴가철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7월29일~8월2일 전국 29개 시승센터에서 400대의 시승차를 활용할 방침이다. 전 차종 대상 대규모 시승행사로, 참여자가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오닉 2박3일 시승권'을 별도로 증정한다. 또한 기아차는 2017년형 K5 60대를 여름 휴가 시승차로 4박 5일간 제공하고,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유명 워터파크 입장권도 추가 증정한다.

 이밖에 현대기아차는 전국 임직원들의 제보를 통해 국내 관광 명소와 맛집 등 휴가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또 주요 계열사는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을 일괄 구매,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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