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종영 D-1, 아버지와의 버킷리스트 완성

입력 2016-08-04 16:35   수정 2016-08-04 16:49


[연예팀] ‘아버지와 나’가 종영을 맞는다.
 
아버지와 아들의 어색하기만 한 생애 첫 여행을 다룬 tvN ‘아버지와 나’ 최종회에서는 남희석, 윤박, 로이킴 부자의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여행 전 7명의 아버지들은 제작진에게 아들과 함께 해 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각각 이야기 한 바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 7가지의 버킷 리스트가 모두 완성되며 코 끝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희석 아버지가 아들과 꼭 하고 싶었던 일은 목욕탕에서 등 밀기, 로이킴 아버지의 버킷 리스트는 함께 맥주 마시기, 윤박 아버지는 패러글라이딩이었다. 아버지의 소원을 위해 남희석은 온천이 딸린 숙소를 예약했고 윤박은 고소공포증을 견뎌내야 했다.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값진 추억으로 남을 이들의 여정은 마지막 최종회에서도 계속된다. 남희석은 물고기를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해 수족관 여행 코스를 마련하고, 윤박 부자는  서로에 대한 진심을 나눈다. 로이킴 부자 역시 생애 첫 경험들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희연PD는 “어색하고 불편하다가, 무척이나 소소하고 소박한 흘러간 일곱 부자의 여정이 이렇게 마무리됐다. 생애 첫 부자지간의 여행이라는 경험을 한 출연진에게도 이들의 여정을 지켜본 제작진에게도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아버지와 나’ 최종화는 8월5일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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