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판매사 SSCL이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꿈의 엔진을 달다'의 출품작 심사 및 사업현황 발표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꿈의 엔진을 달다'는 소근육 운동이 필요한 장애인의 지속적인 신체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고 재활의욕을 고취시키는 생활밀착형 지원 프로젝트다.
SSCL은 지난 4월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장애인 거주시설 44개소에 조립식 블록을 제공해 꿈의 자동차 마을을 기획하고 만들어보는 실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44개소에는 서울에 위치한 시설뿐 아니라 경기도 및 강원도 등 서울 외 시설도 포함했다.
팀 단위로 제작된 출품작은 장애인 재활전문가, 레고에듀케이션 관계자, 공정한 평가를 위한 비장애분야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 심사를 통해 평가한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27명의 장애인에게 재활치료와 여가생활 활동을 위한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4회의 대회와 최종 토너먼트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SSCL 그레엠 헌터 사장은 "정부와 유관기관, 기업, 사회공헌 전문 자문단이 함께하며 '다방향 소통과 자문'을 추구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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