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신 기자] 8월 중반이 지나도록 한 여름의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패션피플은 계절에 구애 받고 싶지 않아 한다. 언제나 남들 보다 한 계절을 앞서나가길 원하는 이들은 지금의 더위를 좀 더 빨리 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패셔니스타들의 패션 또한 조금씩 두꺼워 지고 있다.
패션시장의 흐름을 누구보다 빠르게 읽는 이들로 인해 모두가 가을을 서두르기 시작했다. 아직은 더운 날씨로 인해 벌써부터 가을 패션을 준비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그들은 서서히 옷장을 정리한다.
더운 여름을 더욱 덥게 만든 그들의 미리 보는 가을 패션은 어떨까. 좀 더 가볍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살펴보자.
▼이요원
세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배우 이요원은 화보 촬영차 출국을 위해 인천 공항에 나타났다. 아직은 이른 감이 있는 트렌치코트와 화이트 셔츠 그리고 숏팬츠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Editor Pick]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더운 여름을 피하고 싶을 것이다. 과한 트렌치코트보다는 롱가디건으로 활용해 가을을 먼저 만나보자. 민소매 티셔츠의 시원함과 누드 베이지 컬러의 따뜻함을 동시에 연출 하자. 이에 청량감 도는 컬러와 가벼운 소재의 버티칼라인의 팬츠를 매치해 보자.
▼한지민
영화 ‘밀정’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한지민이 영화 ‘최악의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한결같이 매력적인 미소와 단아한 외모로 공식석상에 등장한 그는 세련미 넘치는 브라운컬러의 맨투맨과 카키컬러의 숏 팬츠를 선택해 가을 향기를 물씬 풍겼다.
[Editor Pick] 사계절 내내 사랑 받는 맨투맨은 어디에든 소화가 가능하다. 더운 여름철이라 해도 패션피플은 맨투맨를 찾기 마련이다. 박시한 핏으로 스포티함을 나타내면서도 충분히 여리여리한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어필한다. 이에 숏팬츠를 매치한다면 모든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이 완성 된다.
▼김아중
여배우들도 따라 갈 수 없는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배우 김아중이 화보 촬영을 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네이비 버티칼라인의 재킷과 밑단의 언밸런스 커팅을 포인트한 데님 스키니진을 활용해 멋스러움을 어필했다.
[Editor Pick] 김아중의 재킷이 부담스럽다면 시폰 소재의 재킷은 어떨까. 보통 블라우스 소재로 많이 사용되지만 스타일의 변형을 주어 유니크함과 시크한 무드로 완성할 수 있다. 이에 여성스러운 레이스로 바스트 포인트를 둔 슬리브리스와 스크래치 데님으로 마무리하여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보여주자.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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