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한 2017 포터Ⅱ와 그랜드스타렉스 밴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새 차들은 배출가스 기준 만족과 내외관 디자인 개선 및 선호품목 확대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장치 적용과 각종 품목 확대에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2017 포터Ⅱ는 운전석 에어백을 전 트림에 적용(2WD 기준)하고 신규 계기판과 트립컴퓨터, 전자식 매뉴얼 에어컨을 기본 적용했다. 또 전동식 럼버서포트, 오토라이트 컨트롤,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전동 폴딩 아웃사이드 미러, 트리플 턴 시그널, 윈도 스위치 및 키홀 조명 등 선호도가 높은 편의품목의 적용 트림을 확대했다. 판매가격은 초장축 슈퍼캡의 경우 스타일 1,530만 원, 스마트 1,585만 원, 모던 1,695만 원, 프리미엄 1,810만 원이다(2WD, 수동변속기, 기본 품목 기준).
그랜드스타렉스 밴은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경우 디젤 전 트림에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채택해 효율성을 높였다. 5인승 최상위 트림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3인승 최상위 트림에는 기존 5인승에만 적용한 세이프티 파워 윈도, 열선 아웃사이드 미러, 도어 커티시 램프, 선바이저 조명 등을 추가했다. 엔트리 트림은 유럽 수출형과 동일한 16인치 스틸 휠, 직물시트, 무도장 범퍼 등의 경제형 품목을 넣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3인승 기본형 2,060만 원, 5인승 기본형 2,105만 원, 3인승 스마트 2,110만 원, 5인승 2,155만 원, 3인승 모던 2,203만 원, 5인승 모던 2,277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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