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나서

입력 2016-08-31 14:26  


 현대차그룹이 'H-점프스쿨' 4기 발대식을 갖고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사회인 멘토단과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매년 시행중이며 1기 50명, 2기 75명, 3기 100명에 이어 올해 125명을 선발했다.

 대학생 교사들은 서울, 대구의 25개 센터에서 소외계층 청소년 500명에게 한 주에 8시간씩 1년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250만원과 각계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학업, 진로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1,000명의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연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H-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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