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방추돌경보장치 상용차 장착...가격 인하

입력 2016-08-31 14:29   수정 2016-08-31 14:56


 현대자동차가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트럭 '엑시언트 6×2 트랙터 와이드 범퍼(골드 프리미엄 트림)' 구매자를 대상으로 9월1일부터 연말까지 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등 안전품목 무상 제공이 골자다. 최근 잇따른 졸음운전 사고로 상용차의 안전 이슈가 부각되는 시점에서 안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

 또한, 현대차는 트럭, 버스를 이미 출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방추돌경보장치(FCWS) 장착의 부품·공임비를 인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상용차의 AEBS 기능을 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향후에도 소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 생활 지원을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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