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안락함 높인 '2017 코란도 투리스모' 내놔

입력 2016-09-20 15:08   수정 2016-09-20 15:08


 쌍용자동차는 실내를 대폭 변경한 '2017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새차는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를 변경하고, 투톤 포그램프 몰딩을 적용해 외관에 변화를 줬다. 실내는 시트를 개선하고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등에 블랙 색상을 넣었다. 


 패드와 재봉선까지 완전히 새롭게 만든 듀얼플렉스 시트는 풀마플렉스 구조의 스프링을 적용, 탑승자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킴으로써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도를 낮춘다. 또 등받이와 볼스터 경도에 차이를 둬 푹신하면서도 견고하게 탑승객의 몸을 지지한다. 시트의 폭과 길이, 높이 등을 키워 안락함도 높였다. 통기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입체 프린트 기법인 지오닉 패턴의 인조가죽시트도 추가했다. 

 헤드레스트는 스타일과 안락함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열 암레스트 길이는 61㎜ 늘렸다. 여기에 바람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운전석과 동승석 통풍시트를 전 차종에 기본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TX 3,010만~3,045만 원, RX 3,480만~3,505만 원(이상 11~9인승), 아웃도어 에디션 3,365만 원(9인승 전용)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동급차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오프로드는 물론 눈길이나 빗길 주행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며 "전천후 아웃도어 활용성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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