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긴 여름이 끝나고 불기 시작한 선선한 바람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가을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잠깐 누릴 수 있는 선물 같은 계절.
분위기 있는 계절에는 그에 걸맞은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이번 가을 트렌드인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남자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청순한 매력을 어필하자.
<베이스로 투명하게 밑작업>
이번 시즌 피부 메이크업은 ‘투명함’이 관건. 잡티 한 점 보이지 않는 완벽한 커버가 아니라 한 듯 안 한 듯한 내추럴한 표현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내추럴 메이크업이지만 피부 톤을 한 톤 높이고 피부 속부터 생기가 차오르는 듯한 느낌을 내기 위해 베이스 제품을 반드시 발라줄 것.
1 샤넬 르 블랑 라이트 크리에이터 브라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로제 일명 ‘복숭아 메베’로 불리며 인기. 촉촉하고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피부 톤업 효과를 선사한다. 2 블리블리 아우라 광채 베이스 연일 품절로 재입고를 목 빠지게 기다려 구매한다는 ‘임블리 인생메베’ 하루종일 지속되는 깊은 보습과 다양한 보석 파우더 함유로 피부에 속부터 빛나는 광채감을 선사해준다.
<가벼운 텍스처로 고밀착>
본격적인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는 가벼운 텍스처의 제품을 골라 피부에 밀착시켜 줄 것. 투명한 피부 표현을 위해 최대한 얇게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다.
1 로라 메르시에 스무드 피니쉬 플로리스 플루이드 피부에 스며들 듯 얇고 가볍게 밀착되어 마치 내 피부처럼 티 없이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로 만들어 준다. 2 나스 올데이 루미너스 웨이트리스 파운데이션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자연스러운 커버력과 가벼운 밀착력, 지속력을 갖췄다.
<픽서로 단단하게 고정>
얇고 가벼운 피부 메이크업은 쉽게 무너질 위험이 있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픽서로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것을 잊지말 것.
1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롱래스팅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오랫동안 산뜻한 메이크업을 유지해 주는 세팅 스프레이. 메이크업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크리즈를 방지해준다. 2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 가볍고 투명한 필름이 피부를 코팅해주어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살짝 뿌려주면 메이크업을 하루종일 단단하게 고정해준다.
(사진출처: 블리블리, 샤넬, 메이크업포에버, 어반디케이, 나스, 로라메르시에,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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