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렸던 ‘니트’를 만나다

입력 2016-09-05 11:43  

 
[이주신 기자] 언제 더웠냐는 듯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웃도는 이때 스타들의 패션 또한 두터워 지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을 실감한 듯 공항이나 행사장에 나타난 이들은 긴 팔 티셔츠나 아우터등으로 간절기를 맞이하고 있다.

계절이 바뀌고 나서야 비로소 빛을 밝히는 몇 몇의 아이템들이 있다. 특히 가을이 되면 더욱이 기다려지는 아이템은 바로 니트 소재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니트는 패션피플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선호하는 소재이며 데일리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패션의 중심에 있는 스타들은 어떤 방법으로 니트를 스타일링을 했을지 그들의 포인트를 살펴보자.

▼블랙X화이트 경리

 
‘스타제국 패밀리 콘서트’ 참석차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나인뮤지스 멤버인 경리는 가장 기본의 칼라를 선택했다. 브이 네크라인의 블랙 니트와 화이트 숏팬츠를 매치하였고 또한 블랙의 마이크로백과 스니커즈를 선택해 깔끔하면서 시크함을 동시에 연출해 냈다.

[Editor Pick] 다소 쌀쌀한 날씨에 숏팬츠는 보는 이로 하여금 추위를 좀 더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9부 데님 팬츠로 스타일링 하는 건 어떨까. 이에 소매 커팅의 디테일이 가미된 니트를 선택해 개성 있는 캐주얼룩 또는 페미닌룩으로 완성할 수 있다.

▼슬릿드레스X와이드벨트 박시연

 
2년 만에 드라마 ‘판타스틱’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박시연은 두 아이의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다. 니트 소재의 슬릿드레스와 와인컬러의 와이드벨트는 그녀의 육감적인 보디라인을 더욱 강조시켰다. 

[Editor Pick] 잘록한 허리라인을 드러낼 수 없는 체형이라면 여유 있는 핏의 슬릿 드레스를 선택해 보자. 화이트 무드로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을 연출하고 다리라인이 살짝 보이는 옆트임 디테일로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다. 

▼핑크홀릭 예은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JYP 네이션 재팬’ 공연 참석차 공항에 나타났다. 마치 핑크에 빠져 버린 듯 한 화려한 헤어와 함께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핑크 니트에 와이드 소매를 포인트 하여 블랙 숏팬츠와 조화롭게 매치했다.

[Editor Pick] 따뜻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 컬러의 니트 소재에 절개 디테일 더해 와이드 소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보자. 이는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멋을 한껏 내지 않아도 충분히 멋스러움을 드러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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