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토모티브위크에 수입차 10개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오토모티브위크에 부대행사로 '롯데 오토 피에스타'가 마련됐다.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BMW·미니, 벤츠, 렉서스, 인피니티, 푸조,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포드·링컨, 마세라티 등 10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 판매사들이 대표 차종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제품 및 신기술 설명에 나선다. 구매 상담 및 계약까지 현장에서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한 자리에서 여러 수입 브랜드의 차들을 둘러보고 직접 마음에 드는 차를 계약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평소 수입차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VIP 대상 판촉을 진행해오던 것을 대형 전시회와 연계한 것. 수입차 판매사들은 구매력이 높은 백화점 VIP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에 나서는 건 물론 전시회 방문객를 통한 영업 활동까지 적극 나서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일산 등 서울 강북 강북권에 판매거점이 없는 마세라티도 행사에 참여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입차 판매사 관계자는 "오토모티브위크가 자동차 전문 전시회인 만큼 실질적으로 차 구매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 많다"며 "여러 브랜드가 넓은 전시 공간에 모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시승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 만큼 평소 수입차 구매를 고려했던 소비자와 판매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토모티브위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백화점 VIP 고객은 물론 일반 방문객들까지 전시장을 찾아오실 큰 동인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정비, 튜닝부터 신차 판매, 비투비(기업간 거래) 장비 등 자동차 관련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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