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처피뱅’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들

입력 2016-09-13 23:00  


[정아영 기자] 오드리햅번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그의 짧고 러블리한 뱅. 마이크로뱅, 베이비뱅으로도 불리며 올해 유행 스타일로 자리매김한 처피뱅은 소화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 헤어스타일 중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란형 얼굴의 매력을 극대화해주며 보이쉬한 매력과 소녀 같은 무드를 동시에 보여주는 매력적인 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다. 연예계에도 처피뱅 열풍이 불고 있는데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설리와 리지, 정소민이 그 선두에 있다.

#설리

복숭아를 연상케하는 상큼한 과즙상 외모에 처피뱅까지 더해졌다. 어느 날 싹둑 자른 뱅 헤어로 대중 앞에 나선 설리는 어떤 스타일에도 그만의 러블리함을 잃지 않았다.

까만 롱 헤어에 들쑥날쑥한 매력의 처비뱅과 걸리시한 원피스, 스커트 차림이라면 어딜가나 모두의 부러운 시선을 즐길 수 있을 것.

#리지

모델돌로 불린 애프터스쿨 멤버답게 긴 기럭지와 작은 얼굴의 소유자인 리지는 어떤 룩도 멋스럽게 소화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최근 한 뷰티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되었으며 트렌디한 일자 처피뱅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처피뱅은 헤어가 짧거나 길거나 또는 묶었는지 풀었는지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반영할 수 있다. 리지는 딱 붙는 포니테일을 즐겨 해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전소민

똑단발에 짧은 앞머리, 초커로 대변되는 마틸다 스타일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사랑받을 스타일. 배우 정소민이 최근 단발머리와 처피뱅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로 변신했다.

헤어스타일이 바뀜에 따라 그의 옷 스타일도 새로워졌다. 초커와 데님룩, 항공 점퍼 등 통통 튀는 발랄함과 트렌디함을 갖춘 룩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출처: 정소민·설리·리지 인스타그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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