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래퍼 타래 “‘쇼미더머니3’ 이후 바닥까지 내려간 이미지, 어찌할 방법 없었다”

입력 2016-09-08 16:32  


[김민수 기자] 연일 화제가 되었던 Mnet ‘쇼미더머니’. 그중 시즌3에 출연했던 래퍼 타래가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래퍼의 모습이 아닌 연예인 포스를 자아내며 패션 화보를 완성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체크 패턴이 들어간 셔츠와 데님팬츠를 매치한 뒤 워커를 착용해 빈티지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가 하면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후드티셔츠와 코트를 활용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보이기도.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재킷과 워싱 디테일이 가미된 데님 팬츠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보여줬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Mnet ‘쇼미더머니3’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맛봤던 쓰디쓴 시청자들의 질타 이후 이미지 쇄신을 위해 열심히 음반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방송에 비춰진 단편적인 모습만 보이게 돼서 내 이미지가 좋지 않게 된 것이다. 정말 바닥까지 내려가서 그런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고 당시 고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어디 가서 미움을 받지도 않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면서 좋은 형, 동생들과 잘 지낸다. 방송에서 보여진 것과 다르다. 색안경 끼고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속내를 밝힌 그는 악플에 대해 “한 1년 정도는 화도 났고 짜증도 났지만 지금은 별다른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화제가 되었던 스윙스의 발언에 대해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혔던 적이 없는데 랩을 못한다고 말한 이후에 스윙스가 나에게 찾아왔다. 그때가 군대에 입대하기 전인데 당시 본인도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미안했고 죄송하다고 말을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TV캐스트 ‘스웨거 메이드 인 USA(Swagger Made In USA)’ 출연에 대해 “공연 때 음악을 틀던 디제이가 진짜 힙합은 타래라고 제작진에게 말을 했다고 하더라. 물론 최종 때 슈퍼비가 잘해서 우승을 하긴 했지만 랩 자체로 봤을 때는 내가 잘했었다”고 의지를 보이기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할 예정이 있냐는 혹자의 질문에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올해 많은 생각을 하긴 해봤는데 준비가 된 상태라면 출연할 생각이지만 아직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국민 가수 최백호와 콜라보레이션을 꿈꾸는 순박한 청년 타래. 무모한 고집이 아닌 소신과 열정을 다하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있는 사상으로 단순하게 음악만을 좋아하는 그에게 앞으로 어떤 래퍼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보며 그의 귀추를 주목해본다.

기획 진행: 김민수
포토: bnt포토그래퍼 윤호준
의상: 슈퍼스타아이
헤어: 헤리페리 미희 디자이너
메이크업: 헤리페리 혜민 실장
장소: 더 파운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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