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주인공 메이크업 따라잡기 HOW TO

입력 2016-09-09 17:14  


[임미애 기자]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메이크업과 패션은 캐릭터 성향이 잘 드러나는 컬러와 포인트로 완성되지만 기본적으로 현재 유행 중인 트렌드가 바탕이 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은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표나리로 변신했다. 직업이 기상캐스터인 만큼 단정하면서도 화려한 패션을 주로 선보였고 공식적이고 격식적으로 느껴지던 슈트를 단아하게 소화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수지는 생계형 PD를 열연하며 화려하지 않고 캐주얼한 아이템만으로 스타일을 연출했다. 주로 오버핏 티셔츠와 편안한 운동화, 바지를 착용하며 워너비 데일리룩을 매회 완성하고 있는 것.

드라마를 보면 의상뿐만 아니라 2016년 가을에 주목받을 메이크업 및 패션에 걸맞은 뷰티 연출 팁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다.

>> 표나리, 자연스러운 피부 MAKEUP


이번 가을에는 메이크업의 기본인 피부가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것이 트렌드다. 8월까지 각광받았던 컨투어링 및 스트로빙 메이크업처럼 진하고 인조적인 느낌과는 정반대 스타일이다. 본연의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결이 표현되고 은은한 생기가 도는 것이 포인트.

이는 다크 스팟을 잡기 위해 하이라이트로 눈 밑을 칠한 다음 얇고 가벼운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 바르면 된다. 생기 표현도 간단히 할 수 있다. 연 핑크빛이 감도는 치크를 광대보다 살짝 윗부분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부드럽게 퍼트리면 끝.

특히 공효진은 정직하고 믿음을 주는 기상캐스터를 맡은 만큼 당당한 눈빛을 연출하기 위해 진한 블랙 라이너를 사용해 눈매를 또렷하게 잡았다. 눈썹은 헤어 컬러와 비슷한 브라운 색을 사용했고 도톰한 아치 형태로 브로우를 완성해 선한 인상을 만들었다.

>> 노을, 은은한 컬러 MAKEUP


생활력이 강하고 꾸미는 것보다 돈 버는 일에 집중하는 노을은 채도가 낮은 색조 아이템을 사용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컬러가 강하고 짙으면 도도하고 세련된 느낌이 풍기는 반면 노을처럼 피부 베이스와 은은하게 조화를 이루면 수수하게 이목구비를 살릴 수 있다. 눈썹은 산을 살리지 않고 일자 형태로 그려 선한 인상을 만들었고 베이지색에 가까운 브라운 섀도우를 사용해 눈매를 교정한다.

아이라인은 꼬리를 빼지 않고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운다는 생각으로 옅게 그린 후 뷰러로 속눈썹을 가볍게 올리면 끝. 립은 라인을 살리는 것보다 꽃잎을 머문 듯 컬러가 입술에 스며들도록 짙은 채도는 입술 안쪽에 바르고 전체적으로 그라데이션 느낌이 나도록 표현하면 된다.

>> 주인공 따라잡기 BEST ITEM


일명 마시멜로 스킨을 만들어주는 스타일난다 3CE ‘매트 핏 파운데이션’은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가벼운 사용감과 우수한 커버력을 가져 소량만으로도 피부 결점을 가려준다. 화사하게 밝혀주는 라이트 베이지와 내추럴함에 포커스를 맞춘 미디엄 베이지 등 두 가지 컬러로 구성돼 타입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피부를 부드럽게 표현한 후 치크를 사용해 생기있게 표현하면 자연스러운 피부 화장은 끝. 또렷한 인상과 당당한 눈빛은 고농축 카본블랙 처방으로 더욱 진해진 클리오 ‘킬블랙 워터프루프 펜 라이너’로 연출 가능하다. 

은은한 그라데이션과 함께 촉촉함이 느껴지는 립을 위해서는 오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센스 오일이 함유된 더페이스샵 ‘틴트인 오일’은 보습감에 생동감 넘치는 컬러가 더해져 청순한 입술을 만들 수 있다. 끈적이지 않고 가벼운 마무리감을 지녀 예민한 여성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사진출처: SBS ‘질투의 화신’, KBS ‘함부로 애틋하게’ 홈페이지, 스타일난다 3CE, 클리오, 더페이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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