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상품성 높인 푸조 208 출시

입력 2016-09-09 10:51   수정 2016-09-18 22:00


 한불모터스는 상품성을 높인 푸조 208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제품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요소들로 변화를 꾀했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전면부로, 볼륨감이 느껴지는 새 범퍼와 넓어진 그릴, 투톤 헤드 램프가 날렵한 인상을 만든다. 리어 램프는 3D LED를 채택했다. 색상은 12가지 외에 오렌지 파워를 추가했다.

 실내는 '아이-콕핏'을 적용해 간결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 눈높이에 맞춘 헤드업 클러스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을 갖췄다. 운전에 최적화한 시트 포지션은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또 버튼을 최소화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 전화, 기타 설정 등 조작이 쉽다. 터치스크린은 새틴 크롬 보호막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GT라인은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그릴과 펜더, 테일게이트에 'GT Line' 레터링을 부착했다. 스티어링 휠, 시트, 도어 패널, 기어 노브 등에는 붉은 바느질을 넣어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천장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장착해 쾌적함을 높였다.

 동력계는 SCR 방식의 블루 HDi 엔진을 얹어 최고 99마력, 최대 25.9㎏·m를 낸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토크를 형성해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변속기는 6단 전자제어 방식이다. 연료효율은 복합 16.7㎞/ℓ다.

 안전품목은 앞유리의 레이더를 활용해 30㎞/h 이하에서 전방 장애물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등을 마련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얼루어 2,590만 원, GT라인 2,79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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