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디젤 위기 극복 전기차 티저 공개

입력 2016-09-19 08:25  


 폭스바겐이 이달 말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디젤 스캔들을 극복하기 위한 미래 친환경 제품을 적극 공개한다. 이 가운데 곧 상용화를 앞둔 전기차의 티저 이미지를 먼저 공개했다. 


 18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새 전기차는 컨셉트지만 양산형에 매우 근접한 게 특징이다. 양산 일정은 오는 2018년 내지는 2019년으로 예정돼 있다. 전기차를 위한 신규 플랫폼인 MEB를 적용했으며, 디자인은 기존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제품과 차별성을 뒀다. 티저 이미지 상으로는 박스카 내지 MPV 형태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달 폭스바겐 CEO 헤르베르트 디이즈는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 전기차는 골프와 비슷한 크기지만 실내 공간은 파사트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상세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한번 충전으로 400㎞에서 최장 480㎞까지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폭스바겐 측은 "새 전기차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 시대에 진입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비틀에 버금가는 혁명적인 등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를 30종 이상 내놓는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이를 통해 전기차 판매비중을 그룹 전체 판매의 약 25% 수준인 연간 200~300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신형 프라이드, 이렇게 생겼다,,,유럽서 공개
▶ "자율주행차, 누구를 보호할 것인가" 논의 시급
▶ 자동차, 성능 및 연비도 무선통신으로 높인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