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나이 속이기! 보이지 않는 곳까지 관리하자

입력 2016-10-11 11:00  


[뷰티팀] 나이를 가늠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피부관리에 열을 올리다 보니 얼굴만 보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목이나 발뒤꿈치, 두피 등 ‘아킬레스건’은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한다.

완벽하게 나이를 숨기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아무리 탱탱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도 목 주름을 비롯한 발뒤꿈치의 각질, 푸석푸석한 머릿결은 여과 없이 나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에 목, 발뒤꿈치,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목
목은 ‘사람의 나이테’라고 불릴 만큼 피부 노화를 그대로 반영한다. 최근 몇몇 뷰티 전문가 중심으로 목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목 주름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목 주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우선이다. 현대인은 컴퓨터나 스마트 폰 등 전자기기를 오랜 시간 사용하면서 일자 목 등 나쁜 자세에 익숙해져 있다. 일자 목은 주름을 야기하는 주범이므로, 수시로 의식하면서 목을 바로 세우고 어깨를 내려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한다.

>>발뒤꿈치
하얗게 각질이 쌓인 발뒤꿈치는 미모의 여성이라도 봐주기 힘들다. 각질의 원인은 노출 때문이다. 오랜 시간 발을 노출하면 수분을 공기 중에 뺏겨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난다. 이에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보충한다.

아무리 보습제를 발라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굳은살이 없는지 확인해보자. 굳은살은 보습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제거해야 한다. 우선 물에 발을 담가 부드러운 상태를 만든 후 발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밀며 각질과 굳은살을 제거한다. 이어 전용 풋크림이나 팩을 활용해 촉촉하게 관리하면 상처없이 깨끗한 발을 만들 수 있다.

>>두피
윤기 있는 머릿결은 젊음의 상징이다. 건강한 모발은 두피 케어에서 비롯된다. 샴푸를 하기 전, 손으로 두피를 지압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어 정수리 부분부터 귀 방향으로 꾹꾹 누른 다음, 스펀지 빗으로 두피를 가볍게 자극하면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손톱으로 머리를 감는 행위는 금물이다. 손톱은 두피에 상처를 내 각질을 유발하거나 상처를 내기 쉽다. 이에 손가락 끝부분으로 살살 문질러 노폐물을 닦아낸다. 또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약산성 샴푸를 사용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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