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달의 연인’ 이준기가 가면을 벗는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이하 달의 연인)’ 측은 8회 방송에 앞서 4황자 왕소(이준기)와 해수(이지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4황자 왕소는 3황자 왕요(홍종현)의 계략에 의해 형제들 앞에서 얼굴을 공개했고, 흉물스런 모습에 놀란 형제들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자리를 떠났던 상황. 해수가 얼굴 공개를 부추겼다는 오해를 받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큰 감정의 파도가 일었다.
4황자 왕소는 얼굴에 난 흉을 가면으로 가린 채 살아왔고, 그로 인해 켜켜이 쌓인 상처는 마음의 문을 닫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해수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온전히 드러내고 마주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수는 4황자 왕소의 가면을 자신의 손으로 조심스레 벗기고 있다. 4황자 왕소는 이런 해수의 손길에 긴장한 상태로, 해수가 얼굴을 만지려는 순간 손목을 잡고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4황자 왕소는 자신의 상처 난 얼굴을 바라보고 매만지는 해수로 인해 큰 결심을 한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 사이에는 남모르는 유대감이 생기고, 4황자 왕소가 자신감을 갖고 변모하는 계기가 된다는 전언이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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