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몬스터’ 정보석이 폭주한다.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최종회에서는 벼랑 끝에 몰린 변일재(정보석)가 오수연(성유리)에게 총을 겨눈다.
치명적인 약점 노출로 살얼음판을 걸어왔던 변일재는 이날 자신과 야합했던 황재만(이덕화)과 사이가 벌어지면서 급속도로 자멸의 길에 들어선다. 2004년 수도병원 이사장 부부를 살해한 것을 시작으로 온갖 악행들이 만천하에 드러날 상황에 놓이는 것.
특히 오수연이 ‘판도라의 상자’ 제보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며 더욱 숨통이 조여지게 되자 결국 총구를 겨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또 한 번의 살인을 저지르려는 변일재의 섬뜩한 얼굴과 공포에 질린 오수연의 표정이 담겼다. 여기에 오수연을 구하려는 도건우(박기웅)의 모습으로 이어지며 세 사람의 결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계자는 “파괴적 욕망의 끝을 달리는 변일재의 최후와, 모든 것을 잃더라도 오수연만은 지키고 싶어 했던 도건우의 마지막 사랑이 만나 어떤 파열음을 내게 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몬스터’ 최종회는 9월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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