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컬렉션]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안티에이징

입력 2016-09-21 11:32  


[임미애 기자 / 사진 최유진 포토그래퍼] 표정 없이 잠자코 있어도 보이는 패인 자국과 얼굴 근육이 움직이면 나타나는 주름은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주범이다.

팔자주름이 생기면 콧대는 낮아 보이고 전체적으로 양볼이 처진 것처럼 느껴져 매사에 뾰로통한 사람처럼 인상이 변한다. 눈가는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 탄력을 잃기 쉽고 쌍꺼풀이 있는 경우 주변에 주름이 잡힐 확률이 확연히 높아진다.

피부 탄력을 잃지 않기 위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간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이너뷰티를 시작하거나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을 직접 얼굴에 발라주면 된다.

>> 보이지 않는 속탄력을 잡아라!


악건성 피부, 오일로 가꾸는 TIP

1 정샘물 ‘에센셜 물 오일’

보통 오일은 쓰고 나면 두꺼운 막이 생긴 것 같아 답답한 기분이 들지만 ‘에센셜 물 오일’은 고농축된 텍스처가 무겁지 않게 피부를 덮어줘 부담스럽지 않다. 즉각적으로 피부 결이 부드럽게 변하며 흡수력이 좋아 끈적임 없는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2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리바이탈라이징 트리트먼트 오일’

지성 피부가 사용해도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 쿨링감이 느껴진다. 오일 향은 진한 편. 15일 동안 꾸준히 사용해본 결과 각질이 쉽게 일어나던 콧등과 콧볼이 매끈해졌다. 잠들기 전 오일을 꼼꼼하게 바르면 다음날 메이크업이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된다.

페이스 오일은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한 후 곧장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일을 손에 콩알만큼 덜어낸 다음 손바닥을 비벼 마찰열을 만든 뒤 얼굴에 갖다 대면 흡수력은 높아진다. 피부가 갑자기 예민해졌거나 악건성이라면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다시 한번 오일을 사용하도록 하자.

3 맥스클리닉 ‘럭스 오일 28 드롭’

오일과 과일 향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은은한 냄새가 느껴진다. 28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 4개의 미니 보틀로 나눠져 있어 일주일에 하나씩 개봉하면 된다. 미백 및 주름 기능성 앰플인 만큼 도포 후 즉각적인 브라이트닝 효과가 제공된다.

활용법은 다양하다. 에센스 단계에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수분크림, 미스트, 시트마스크에 섞어서 바를 수 있다. 비비크림에 오일을 콩알만큼 섞으면 마치 본연의 피부인 듯 자연스러운 광 표현이 가능하다.

주름, 종류별로 대처하기

4 유세린 안티에이징 솔루션 ‘아이크림’

‘하이알루론 아이 크림’은 예민한 타입을 위한 저자극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고 있어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면 좋다. 일반 자외선 차단제와 다르게 눈가 전용 SPF 제품을 사용하면 번들거림 없이 얇게 펴 바를 수 있다.

‘아쿠아포린 액티브 리바이탈라이징 아이 크림’은 다크서클 개선에 뛰어난 쿨링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돼 있다. 이는 마사지 효과를 높여 흡수력 및 링클 방지에 도움을 주고 진피층까지 수분을 전달해 깊은 촉촉함을 느끼도록 만든다.

5 키엘 ‘퀴노아 아기피부 에센스’

15일간 테스트를 해본 결과 각질 제거에 뛰어나다. 매일 저녁 세안 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리하고 에센스 두세 방울을 떨어트려 얼굴 전체에 흡수시키면 끝. 다음 단계에서 모이스처라이져 혹은 크림으로 마무리하며 보습막을 만들면 필링 이후에도 손상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

향은 적당한 편. 처음에는 알코올 향이 나지만 금세 냄새가 사라져 후각이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6 에스케이투 ‘R.N.A. 파워 아이크림’

눈가 주름은 종류가 다양하고 생기는 원인도 여러 가지다. 눈 옆 까치발 링클은 표정을 찌푸리는 것만으로도 깊게 잡히고 눈 밑 주름은 리프팅 효과가 탁월한 아이크림으로 탄력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이번 아이크림은 피부의 빈틈을 촘촘하게 채우면서 눈가 탄력을 선사한다. 작은 진주 한 알 정도 양을 눈 주위 지압점에 골고루 덜어낸 후 약지로 부드럽게 눌러주며 균일하게 흡수시킬 것.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해주면 주름 생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7 스위스킨 ‘샐몬 디엔 앰플’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의 앰플이다. 한 병은 1회분으로 얼굴과 목에 충분히 도포할 수 있는 양이 들어있다. 오픈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한 손으로 용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꼬깔캡을 잡은 후 손에 힘을 주어 밀면 개봉된다.

매우 쫀쫀한 점성임에도 불구하고 산뜻한 흡수가 가능하며 주름 개선 및 미백 케어가 가능한 이중 기능성 아이템이다. 한 달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색소 변화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 뷰티 고수의 기초 케어 노하우


1 손앤박 ‘뷰티 젤’

오렌지 향이 피부에 깊게 스며들어 은은한 퍼퓸을 사용한 효과를 준다. 피부 리프레시를 위한 산소수가 함유돼 있어 건강한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콜라겐 캡슐 안에 담긴 아이스 센서가 스킨 온도를 낮춰 모공 수렴에 도움이 된다. 쿨링감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끈적임 없이 완벽하게 흡수돼 마무리감 또한 훌륭하다.

2 셀퓨전씨 ‘세라마이드 lll’

하얀색의 텍스처는 보는 것만으로도 탄력이 느껴질 만큼 점성이 강하다. 쫀쫀하게 피부를 감싸주는 크림. 펌핑 방식으로 제작돼 사용하기 편하고 단 한 번만 눌러도 얼굴과 목에 바르기 충분한 양이 나온다. 고농도 세라마이드 성분이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며 함유된 비타민 E는 각질 케어에 효과적이다.

3 랑콤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브랜드 특유의 보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크 하면서도 고혹스러워 하나쯤은 화장대에 놓고 싶을 정도로 예쁘다. 뚜껑을 열면 불투명한 액체가 스포이트에 가득 차 있다. 피부에 닿는 즉시 빠르게 흡수돼 속당김을 해결한다.

또한 피부 속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젊음을 선사하며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 해준다.

4 크리니크 ‘이븐 베터 에센스 로션’

쉽게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보완하는 아이템으로 하루 2번 토너 다음에 사용한다. 제품명은 로션이지만 에센스 제형에 가까운 물 타입으로 흡수력이 우수하다. 브라이트닝 성분이 함유돼 있어 화사한 광채를 더해주며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준다.

중건성 피부는 최대 2번, 지복합성 타입은 최대 4번 사용하면 단기간 안에 매끄러운 외모로 만들 수 있다.

5 정샘물 ‘에센셜 물 크림’

피부에 닿을 때는 부드러운 리퀴드 텍스처지만 문지르면 크림 제형으로 바뀐다. 마지막에는 쫀쫀하게 피부를 잡아주는 느낌이 들고 오일리 한 느낌이 강력한 보습막을 만든다. 시간이 지나면 오일리 했던 잔여물이 완벽하게 흡수되며 자연스러운 광을 연출하고 함유된 발효 진주 추출물이 모이스처라이징 효과를 부여한다.

6 비오템 ‘수퍼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연 핑크빛 텍스처에서 느껴지는 향긋한 향이 피부에 스며든다. 피부 속당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분을 끊임없이 공급하는 마노스 성분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라이프 클랑크톤 발효 워터가 함유돼 보습에 뛰어나다.

7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8년 동안 베스트 수분 크림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자극적이지 않게 피부를 돌봐주는 아이템이다. 화이트 컬러의 텍스처는 쫀쫀함과 촉촉함을 모두 가지고 있다. 광물성 오일이 아닌 올리브와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있어 예민한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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