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상용차 부문이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컨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 등을 출품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개최된 올해 모터쇼에 현대차는 지난 2014년 같은 장소에서 최초 공개했던 H350(국내명 쏠라티)의 화물차(카고밴)와 트럭 등 특장차를 선보였다. H350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H350 FCEV 모형도 처음 공개했다. 중형 트럭 마이티 역시 유럽 최초 공개다.
이 중 H350 FCEV 컨셉트카는 24㎾급(0.95㎾h) 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와 출력 약 100㎾의 구동 모터, 175ℓ 연료탱크를 장착했다. 주행 중 매연이 전혀 나오지 않는 친환경차다. 여기에 최고 시속 약 150㎞, 최대 주행거리 420㎞(연구소 자체 측정치) 등 실용성까지 갖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은 "소형 상용차부터 버스와 트럭까지 다양한 상용 라인업을 갖췄다"며 "현대차가 승용에 이어 상용 부문에서도 글로벌 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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