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악인들의 얼굴에 담긴 지옥도! ‘강렬하다’

입력 2016-09-22 11:03  


[연예팀] ‘아수라’ 2차 포스터가 화제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가 압도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생존형 비리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아 처절한 악인의 모습을 표현해낸 정우성과 악덕 시장 박성배 역을 통해 본격 악당으로 악을 실감나게 묘사해낸 황정민. 두 사람은 하수인인 비리 형사와 그에게 돈을 빌미로 목줄을 틀어쥔 악덕 시장으로 만난다.

온통 악인뿐인 ‘아수라’의 캐릭터 중 유일하게 선에서 악으로 변해가는 후배 형사 문선모 역의 주지훈은 두 얼굴의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곽도원은 독종 검사 김차인으로 분해, 악인보다 더 악독한 수단을 구사하는 검사로 악인들의 지옥도를 완성해 나간다.

사냥개 검찰수사관 도창학으로 변신한 정만식은 공권력이 궤도를 이탈할 때 얼마나 소름 끼칠 수 있는 지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이처럼 ‘아수라’는 입체적인 캐릭터,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실감나게 펼치는 악인열전과 핏빛 액션을 선보일 것이다. 

‘아수라’는 오는 9월28일, 관객들을 악인 열전의 한가운데로 초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사나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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