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6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2016 IAA)에 최신 기술을 반영한 상용차 타이어를 출품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IAA에서 고급 트럭·버스용 타이어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워크 시리즈를 비롯해 고효율 트럭 타이어 이큐브 블루와 스마트투어링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상용차용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플렉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타이어다. 스마트투어링은 장거리 주행차 '코치(Coach)'에 맞춰 개발, 승차감과 소음억제 성능을 강조한 신제품이다. 이큐브 블랙은 트럭 주행에 최적화된 고효율형 타이어다.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워크 등은 메르세데스-벤츠와 만(MAN)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된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유럽 상용차 브랜드에 36개 제품 42개 규격의 OE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IAA를 통해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회사의 기술력을 알리고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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