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매거진, ‘THE K-STYLE’ 매거진 중국 내 월 100만부 배포 계약 체결

입력 2016-09-26 18:57  


[황연도 기자] 더케이매거진이 9월19일 중국 북경 호텔에서 IT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잡지 ‘THE K-STYLE’ 계약을 체결해 사드로 막힌 중국 시장을 뚫었다.

이번 협약은 중국 장애인 협회 산하 인쇄기관인 강성온주인무설녕유한공사와 합작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우수 기업을 홍보하는 취지가 담겨있다. 이는 12월부터 기차와 우체국, 은행 등 중국 전역에 매월 백만 부씩 배포될 예정이다.

해당 계약은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 및 중국의 패션, 뷰티, 여행, 라이프, 공익광고 등이 담긴 잡지의 출판 및 인쇄를 보장하며 추후 광전총국 산하 기관 및 버스, 항공 등으로 배포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을 접목한 온 오프라인 신개념 디지털 광고를 제작해 주요 배포처를 통해 공개한다. 더불어 우수 기업이 본사 주력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월간 무료 배포되는 점에 대해 “한국 잡지 역사상 최고의 초판 부수로 기록될 만한 사건이며 잡지에 국내 수출 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여기서 나온 이익금 일부가 중국 장애인들에게 기부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절강성온주인무설녕유한공사는 ISO 9001 국제표준 품질 체계인증을 획득한 회사로서 1999년 설립 이후 많은 장애인을 고용해 정부와 사회 각 층으로부터 인정받는 사회적 기업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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