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신 기자] 완연한 가을이 왔다. 밤낮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가을이 왔음을 새삼 느낀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추석도 거짓말처럼 왔다 갔고 이제 9월도 끝나간다. 어느덧 춘하추동의 끝자락에 가까워진 이 계절이 벌써부터 지나갈까 아쉽다.
1년의 시작을 알리며 4계절 중 으뜸으로 불리는 봄과 함께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계절로 꼽히는 가을은 뜨거운 여름의 뒤를 이어 오는 터라 더더욱 반갑다. 또한 봄에 반해 풍족한 추수와 더불어 겨울의 저장으로 이어지는 까닭에 추수동장(秋收冬藏)의 표현을 사용해 왔다.
이와 같이 가을은 겨울을 날 준비와 동시에 계절의 접점에 있는 것들에 대한 정리도 필요하다. 이에 영화 ‘아수라’의 VIP 시사회를 찾은 스타들을 통해 많은 이들이 환절기 날씨에 즐겨 애용하는 블루 톤의 의상으로 가을을 시원하게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현우의 ‘블루 웨스턴 셔츠’ 스타일링
배우 이현우가 9월2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VIP 시사회에 참석해 여심을 자극하는 ‘남친룩’을 선보였다.
그는 기본 이너 티셔츠에 데님 웨스턴 셔츠를 걸치고 블랙 진과 스니커즈로 마무리했다. 또한 심플한 디테일의 목걸이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링에 과하지 않은 생기를 불어 넣었다. 이와 같은 청색의 웨스턴 셔츠는 가을은 물론 초겨울 이너로도 활용 가능하다.
김지수의 ‘블루 데님 재킷’ 스타일링
배우 김지수가 9월2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VIP 시사회에 참석해 변함없는 미모를 드러냈다.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재킷을 아우터로 입고 펑키한 느낌의 타탄체크 팬츠를 매치한 그. 이와 같이 다양한 느낌 표현이 용이한 데님 재킷을 활용하면 타탄체크와 같이 개성 있는 패턴의 의상도 자연스레 스타일링에 녹일 수 있다.
김재욱의 ‘블루 노 칼라 셔츠’ 스타일링
배우 이현우가 9월2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점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VIP 시사회에 참석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지한 디테일의 노 칼라 셔츠와 블랙 스키니 진 그리고 시크한 첼시부츠로 마무리한 그. 얼핏 단조로운 듯 보이지만 절제된 디테일들이 만들어낸 분위기가 스타일링에 큰 힘을 실었다. 이와 같이 오묘한 블루 톤의 아이템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매칭에 효과적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