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11월부터 스카니아 트럭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워크 등 3종이다. 유럽시장 주력 제품들로 대형 트럭 R시리즈 등에 18개 규격으로 장착된다. 이큐브 맥스와 스마트플렉스는 하이브리드형 제품으로 장거리 운행 시 효율 개선과 험로 등 다양한 주행 조건에 대응한다. 마일리지가 길고 비포장도로나 겨울철 빙판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스카니아 트럭 OE 공급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스카니아를 비롯 메르세데스-벤츠, 만(MAN) 등에 상용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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