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커플 포스터 공개...‘각양각색’

입력 2016-09-29 11:45  


[연예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포스터가 화제다.
 
10월 첫 방송될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측은 바람 맞은 커플들의 3색 포스터를 선보였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 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 바람극이다.

아내의 바람까지 단 3일을 남겨 놓고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도현우(이선균). 포스터 속 초점 잃은 눈빛과 영혼 없는 표정으로 슈퍼 워킹맘 정수연(송지효)를 안고 있다. 두 사람은 과연 죽고 못 살 정도로 사랑했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자칭 완벽남 안준영(이상엽)과 워커홀릭 건어물녀 권보영(보아)의 평행 로맨스도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자기애가 강한 PD 안준영은 유독 자기를 하찮게 대하는 메인 작가 권보영에게 승부욕이 발동한다. 강인한 성격 뒤에 남모를 상처를 안고 있는 권보영과 그 앞에만 서면 찌질남이 되고야 마는 안준영의 로맨스도 기대를 모은다.

불륜 처세술의 일인자 최윤기(김희원)와 발톱을 숨긴 잠재적 사자 아내 은아라(예지원)는 ‘피의 바람’을 예고하고 나섰다. 최윤기는 엘리트 출신의 잘 나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지만, “결혼과 연애는 별개”라며 바람이 일상이 됐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 여유로운 미소를 띤 은아라의 손길에서 섬뜩함이 전해진다.

관계자는 “이선균-송지효, 이상엽-보아, 김희원-예지원은 각각 8년 차 ‘고무 부부’, 심상치 않은 썸의 기운이 전해지는 ‘소싯적 밥친구’, 피의 바람이 불기 10분 전인 ‘위기의 부부’로 등장해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JTBC,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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