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감독의 뮤즈 한예리와 대한민국 연기파 감독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춘몽’에 명품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 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작품.
극중 예리가 운영하는 고향주막을 찾는 반가운 얼굴들이 ‘춘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정범의 전 여자친구로 분한 신민아와 그의 새로운 남자친구로 분한 김태훈은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정범의 앞에서 주사를 부리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신민아의 모습은 진솔하게 다가온다. 그런 그를 든든히 보호하는 김태훈과 정범을 대신해 신민아에게 사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익준과 종범의 코믹한 예측불허 에피소드는 관전 포인트다.
또한 유연석은 예리의 이름 모를 매력남으로 분해 세 남자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예정. 정범이 일했던 회사의 사장으로 등장하는 김의성은 직원에겐 악덕하지만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공처가로, 예리를 무릎 꿇게 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익준의 단골 당구장을 찾아오는 조달환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조달환과의 만남 이후 익준은 예리에게 곧 여유가 생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 두 인물 사이에 어떤 거래가 성사되는 것인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화 ‘춘몽’은 10월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첫 선을 보이며 10월13일 정식 개봉한다. (사진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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