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이니스프리가 9월28일 홍콩 펭차우 섬에 ‘이니스프리 숲’을 조성했다.
이는 브랜드 사회 공헌활동 ‘셰어 그린’의 일환으로 대규모 화재 이후 수많은 숲이 소실된 펭차우 섬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새, 벌 등 다양한 생물종까지 사라져 생태계가 무너진 이곳을 회복시키기 위해 약 9,290m2 규모 부지에 2025년까지 매년 1천 그루씩 총 1만 그루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숲 조성으로 홍콩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 홍콩 지역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10년 후 숲이 울창하게 우거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12년부터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인 곶자왈 보존을 위해 매년 ‘포레스트 포맨 라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몽고 쿠룬치 사막, 태국 맹그로브 등 전 세계에 숲을 조성하고 이를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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