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각성했다.
지난 10월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에서 표나리(공효진)는 아나운서 오디션을 앞둔 자신을 위해 헬기 항로를 변경하면서까지 도와준 이화신(조정석)에게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특히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표나리와 달리 앵커 오디션 자격을 박탈당하는 이화신의 모습은 표나리 마음 속 잠들어 있던 사랑을 다시 일깨우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이화신을 절박하게 찾아다니는 그의 모습은, 지난 9회에서 연락이 두절된 표나리를 찾으러 다녔던 이화신과도 닮아 있어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이처럼 표나리의 각성은 여전히 고정원(고경표)을 사랑하고 있지만 이화신이란 존재가 그녀의 삶에서 다시 팽창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표나리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표나리 쟁탈전’을 예감케 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삼각관계의 꼭짓점에 선 표나리가 이화신, 고정원 사이에서 내릴 결정들이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점점 고조되고 있는 세 남녀의 복잡한 감정들이 ‘질투의 화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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