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를 타고 부산 주요 관광지를 도는 '부산 에코랠리' 참가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회사가 진행해 온 기존 '에코투어'를 응용한 것으로, SM3 Z.E.로 부산 명소를 이동하던 것에서 친환경 미션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시승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참가자가 직접 운전해 랠리에 도전한다.
에코랠리는 29일 부산 영화의전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오전 9시 출발과 오후 1시 등 2회 출발한다. 해운대, 동백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에 마련된 임무를 수행하고 다시 영화의전당으로 돌아오면 된다. 미션 내용은 '물 적게 쓰고 설거지하기', '공원 내 쓰레기를 각각의 통으로 분리수거하기' 등으로 친환경 메시지를 담았다. 미션을 완수하고 가장 적게 전기를 사용한 팀 1~3등에 각각 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 등을 지급한다.
5명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에코랠리 웹사이트(www.ecorallysm3z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RenaultSamsung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현대차 RN30 감량 비밀은 '바스프 플라스틱'
▶ 현대차, 상용차 대상 특별 판촉 나서
▶ [기자파일]침수차 할인판매? 단어 하나 때문에...
▶ [영상]르노삼성, 르노에 한국을 입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