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캐리녀’ 전혜빈의 악녀 연기가 화제다.
전혜빈은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이하 캐리녀)’에서 야망으로 가득 찬 변호사 박혜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10일 방송된 ‘캐리녀’ 5회에서는 의료 소송으로 차금주(최지우)와 맞붙게 됐다. 그는 증인의 약점을 이용해 진술서를 조작하는 것은 물론 증인을 두고 언니와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쳐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박혜주는 최검사(최성욱)에게 언니를 이기고 싶은 강한 욕망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미움을 독차지했다.
극중 박혜주는 감정을 세밀하게 따라가야 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이에 전혜빈은 언니에게 쌓였던 열등감과 질투로 점점 독해지는 박혜주 역을 완벽히 묘사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력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관계자는 “초반에 박혜주는 가족과 직장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물로, 점차 흑화된 그의 모습이 도드라지게 보인다. 언니와의 대립부터 변호사로서 윤리적 갈등을 겪는 모습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혜빈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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