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미씽: 사라진 여자’ 포스터 및 예고편이 화제다.
2016년 웰메이드 감성 미스터리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가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물이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기존 미스터리 장르의 포스터들과는 달리,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모노톤의 배경과 측면과 정면을 포착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모노톤의 색상이 주는 차분한 분위기와 달리,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두 배우의 얼굴은 회색 배경과 맞물려 묘한 서늘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서로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두 여자의 측면과 정면을 포착한 4종의 이색 포스터는 지선과 한매, 두 여자의 미스터리한 관계는 물론 충격적 반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공효진과 엄지원의 완벽한 열연이 돋보이는 런칭 예고편은 퇴근 후, 보모 한매와 아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요람을 흔드는 한매의 뒷모습, 싸늘한 표정은 공효진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감케 한다.
또한 그런 한매를 간절히 찾아 헤매는 지선의 모습은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인 엄지원의 열연에 대한 신뢰감을 더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서럽게 오열하는 공효진의 모습을 담은 엔딩 컷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진한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메가박스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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