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예지원, 두 얼굴의 아내로 완벽 빙의

입력 2016-10-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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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이.아.바’ 예지원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배우 예지원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이하 이아바)’에서 두 얼굴의 아내 은아라 역을 맡았다.

극중 은아라는 주부 백단 완벽 내조로 매끼마다 9첩 반상을 차려낼 정도로 변호사 남편 최윤기(김희원)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탁월한 불륜처세술을 가진 최윤기는 결혼과 별개의 연애를 즐기고 있는 중. 아내 은아라는 순진무구한 전업주부처럼 보이지만 “남편이 바람피우는 게 걸린다면?”이라는 질문에 서늘한 미소를 보이며 발톱을 숨기고 있는 잠재적 사자다. 과연 그는 언제쯤 최윤기에게 발톱을 꺼내놓을지 이들 부부에게 불어 닥칠 피의 바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예지원은 고차원의 전업 주부가 되어 더할 나위 없는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그는 우아한 모습으로 중식도를 들고 있지만 왠지 모를 묘한 아우라를 풍겨 예지원만이 표현할 수 있는 아내의 모습을 선보인다.

더불어 예지원은 완벽한 요리 솜씨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도 “집에서 일주일 동안 양파 썰기를 공략했다”며 현장에서 셰프 못지않은 양파 썰기의 진수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예지원이 두 얼굴의 아내로 열연을 펼칠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오는 10월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JTBC,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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