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신 기자] 꽃에 담긴 의미는 다양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표현으론 ‘아름답다’를 꼽을 수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꽃을 싫어하는 이는 극히 드물며 손에 꼽는다. 그런 꽃이 옷에도 뿌리내렸다.
흔히 ‘플라워 패턴’이라고 불리는 꽃무늬는 그 본연의 아름다움 덕에 자연스레 패션에도 스며들어있다. 워낙에 풍기는 분위기가 큰 탓에 플라워 패턴이 새겨진 의상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합하며 효과가 좋다.
또 오늘 날의 플라워 패턴은 그 모양과 색이 더욱 더 세련돼지어 조금씩 대중적인 패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꽃’ 자체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이에 자신의 외모만으로도 돋보이는 스타들의 꽃무늬 활용법을 통해 플라워 패턴을 자유롭게 구사해보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노치트 칼라 재킷
10월1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털 볼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고급스런 무드의 플라워 패턴 재킷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정국은 오묘한 빛깔의 플라워 패턴 재킷에 흰색 셔츠와 검은색 슬랙스를 매치했다. 이너웨어를 심플하게 코디하고 재킷으로 포인트를 준 그의 코디는 절제된 컬러와 수채화로 그린 듯한 꽃무늬의 재킷으로 고급스러움과 개성을 동시에 잡았다.
전혜빈의 퍼프 원피스
9월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 마우스 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전혜빈은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패션을 선보였다.
다양한 꽃잎들이 대칭을 이룬 원피스에 중후한 컬러의 앵클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 그. 화려한 듯 정제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와 군더더기 없는 힐의 조합으로 가을철에 잘 묻어나는 분위기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박보영의 미니셔츠드레스
10월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박보영은 선명한 그린 컬러 바탕에 비즈 장식이 수놓아진 미니셔츠드레스에 펌프 스틸레토 힐을 매치했다. 그는 플라워 패턴 위로 덧대어진 비즈 장식과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잡아주는 원피스를 선택해 러블리한 매력을 더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