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 2017 XE 출시···4륜구동 추가

입력 2016-10-18 10:23   수정 2016-10-22 22:38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7년형 재규어 X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규어에 따르면 새 차는 디젤 엔진을 얹은 프레스티지와 포트폴리오 세부 트림에 AWD를 추가, 총 7개 트림으로 확대 운영한다. 새 차에 장착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궂은 날씨와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안정성을 제공하며 역동적인 주행을 극대화한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는 스티어링 휠 각도, 바퀴속도 등을 초당 100회 이상 모니터링해 주행상황을 예측하고 토크 분배를 최적화한다. 일상 주행에서는 뒷바퀴에 더 많은 동력을 전달, 후륜구동차 특성을 유지한다.


 고성능 XE S는 스포츠카 F-타입에 도입한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추가했다. 운전자가 터치스크린을 통해 엔진, 스티어링 반응, 변속시점, 서스펜션 등의 설정을 개별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동시에 G-포스 미터, 스톱워치, 페달 반응 등의 시각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전 트림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프로를 적용했다. 넓어진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빠른 반응속도,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브랜드 전용 T맵 어플리케이션도 채택했다.


 이 회사 백정현 대표는 "AWD를 추가한 보다 강력한 라인업으로 소비자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에 기대하는 모든 걸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0d 프레스티지 4,990만 원, 20d R-스포트 5,630만 원, 20d 포트폴리오 5,740만 원, 20d AWD 프레스티지 5,310만 원, 20d AWD 포트폴리오 6,060만 원, 20t 프레스티지 5,030만 원, XE S 7,43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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