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 귀요미 울트라맨으로 변신

입력 2016-10-20 16:47  


[연예팀] 권유리의 스틸컷이 화제다.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연출 조수원, 극본 신유담)’ 측은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고호(권유리)의 아침 비주얼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고호는 흔한 직장 여성의 아침 풍경을 리얼하게 담고 있다. 고호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파자마 차림과 헤어롤로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그의 손에 들린 숟가락 두 개. 고호는 눈의 붓기를 빼기 위해 숟가락을 눈두덩에 올려놓고 있는 모습이 흡사 울트라맨을 연상시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꾸미지 않아도 상큼한 고호의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그는 눈에서 숟가락을 떼고 환한 미소를 터뜨리는가 하면, 싱그러운 아침 햇살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보는 이들의 기분마저 상쾌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고호라는 캐릭터는 대한민국 2,30대 여성들의 자화상 같은 캐릭터다. 권유리는 마치 자기 옷을 입은 듯, 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번 드라마는 배우 권유리의 재발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오는 10월2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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