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수애가 삽을 든 이유는 무엇일까.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측은 10월21일, 삽을 든 홍나리(수애)와 이를 바라보는 고난길(김영광)의 모습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홍나리는 사랑스러운 핑크색 차림과 어울리지 않게 삽을 들고 있다. 한밤중에 그는 삽이 검이라도 되는 것처럼 꼭 쥐고 있어 배꼽을 잡게 만든다. 특히 빨갛게 달아오른 홍나리의 양 볼이 음주상태를 나타내 웃음을 터지게 한다.
이어 바닥에 주저앉아 매서운 눈초리를 하는 홍나리와 이를 바라보는 고난길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난길은 검은색 모자를 비롯해 온통 검정 색상의 의상을 입어 수상한 기운을 내뿜는다. 홍나리 역시 바닥에 주저앉은 순간에도 손에 쥔 삽만큼은 놓치지 않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사 측은 “극중 홍나리와 고난길의 꼬인 족보관계를 알리는 시작점 같은 장면이다. 특히 색다른 술버릇의 홍나리와 이를 지켜보는 고난길이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 것”이라며 “두 사람의 한밤 중 만남이 어떤 전개로 이어질 지, 이들에게 어떤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오는 10월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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