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C200 AMG 라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의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 외관엔 AMG 전용 디자인의 앞범퍼와 하단 실버 크롬 스커트, 크롬 라인을 추가한 무광 은색 트윈 루버와 벤츠 엠블럼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18인치 AMG 5스포크 알로이휠, AMG 사이드 스커트, 무광 검정 디퓨저, 측면 공기배출구를 더한 AMG 뒷범퍼, 2개의 돌출형 테일파이프, 벤츠 로고를 새긴 전방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갖췄다. 실내는 스포츠 시트와 나파 가죽 3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 실버 크롬 마감의 원형 송풍구와 조절 레버 및 플레이트, AMG 스포츠 페달과 플로어 매트 등을 장착했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184마력, 최대 3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별도로 튜닝한 스포츠 서스펜션을 장착, 차 높이를 15㎜ 낮추고 조향성능을 개선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5,68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스코다, 한국 진출 무기한 보류?
▶ 재규어·랜드로버, 독일차 위협 가능할까
▶ BMW, 2ℓ로 100㎞ 달리는 5시리즈 공개
▶ 2016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정의철 시즌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