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의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10월25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측은 고려 4대 황제 광종이 된 4황자 왕소(이준기)와 그의 여인인 해수(이지은)의 심야 출궁 나들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7회에서는 해수의 기지 속에서 4황자 왕소가 광종에 즉위, 두 사람에게 꽃날 같은 평화로운 나날들이 계속될 것이라는 바람과 달리, 이들의 혼인 성사를 가로막는 8황자 왕욱(강하늘)과 누이 황보연화(강한나)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8황자 왕욱은 황보家를 배후로 광종을 압박하며 자신의 누이인 황보연화 와의 결혼을 청하는가 하면, 해수의 팔에 난 상처를 들어 황제의 짝이 될 수 없음을 명확히 짚었다. 또한 황보연화 역시 해수를 찾아가 자신이 황후가 될 것임을 선전포고한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혼인이 가로막힌 광종과 해수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던지고 즐거운 한 때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종과 해수는 마치 한 쌍의 부부처럼 사람들 속에서 어울리며 로맨틱한 밤을 보내고 있는 것. 특히 두 사람은 아름다운 등 사이에서 서로 가면을 두고 얼굴을 마주한 채 장난기 넘치는 연인의 모습으로 설렘을 폭발시킨다.
하지만 즐거운 한 때도 잠시, 이어 두 사람은 격정적인 포옹을 나누며 묘한 감정에 휩싸인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모은다. 광종은 눈이 붉어진 채 놓치지 않겠다는 듯 해수를 꽉 끌어안았고, 해수는 그런 그의 눈을 바라보며 아이를 달래듯 얼굴을 매만지고 있어 과연 그들이 어떤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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