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짧게 지나가는 가을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는 법. 바로 컬러 활용에 있다.
이번 시즌 주목받는 컬러는 바로 레드. 그리고 톤 다운된 엘로우와 그린, 블루 등의 컬러와 가을을 상징하는 브라운 계열 역시 꾸준한 인기. 세련된 컬러 활용을 보여 준 스타의 룩과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동일 컬러로 세련된 룩
같은 컬러를 상하의로 매치하는 것에 의외로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스타일링 시 고민 끝에 결국 서로 다른 컬러 매칭을 하고 만다. 하지만 이번 가을 시즌에는 스타의 룩을 참고해 세련된 가을 룩에 도전해볼 것.
이요원은 따스한 느낌의 카키 컬러 플리츠 롱 스커트와 니트로 여성미 넘치는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벨트로 시크함까지 더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김하늘은 우아한 블루 계열의 상의와 슬립 원피스로 청순미를 과시했다.
선미는 소재가 다른 같은 레드 컬러의 니트와 스커트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의 하얀 피부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준 레드립으로 나무랄 데 없는 스타일링 완성.
포인트 컬러로 스타일리시한 룩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가장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조금의 센스만 발휘해도 패션피플 못지않은 감각적인 모습을 뽐낼 수 있다.
긴 생머리를 날리며 공항에 등장한 전지현은 데님 팬츠에 화이트 롱 셔츠를 매치한 수수한 차림이었지만 여기에 강렬한 레드 컬러 라이더 재킷을 걸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델 이혜정은 고급스러운 브라운 톤 원피스에 루즈핏의 블랙컬러 버버리 코트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김나영은 블랙 컬러 터틀넥에 진한 블루 진, 블랙 앵클부츠와 백을 들어 전체적인 톤을 통일한 후 화사한 오렌지 컬러 재킷으로 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컬러 메이크업 아이템
이번 가을 메이크업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하고 섬세한 피부 표현, MLBB 또는 레드 립 등 내추럴하거나 클래식한 컬러로 물들인 입술이 특징이다.
1 블리블리 프라이머 슈프림 모이스트 핏 피부 속 수분도를 높여 촉촉하게, 피부 톤과 결을 정리해 매끈한 피부 상태로 만들어 주는 멀티 프라이머. 컬러는 홍조나 붉은기를 화사하고 깨끗하게 보정해주는 포에버 그린과 칙칙한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핑크 피치스 두 가지다.
2 디올 픽스잇컬러 단독으로 사용, 또는 믹스 사용이 가능한 멀티 유즈 코렉팅 컨실러. 피부톤과 입술, 눈가 피부의 결점을 보완해준다. 컬러는 블루, 옐로우, 아브리콧, 그린으로 총 네 가지.
3 랑콤 압솔뤼 루즈 출시 25주년을 맞아 3가지 텍스처에 총 37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로 출시됐다. 클래식한 레드인 넘버 132, 말린 장미 컬러의 로맨틱한 넘버 264 등이 인기다.
(사진출처: 블리블리, 디올, 랑콤, 팬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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