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우사남’에서 만취 케미가 터진다.
10월31일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이하 우사남)’ 측은 홍나리(수애), 고난길(김영광), 조동진(김지훈)의 만취 삼자대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만취한 홍나리, 고난길, 조동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홍나리는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바닥을 바라보며 ‘쉿’하는 포즈를 짓고 있다. 살짝 풀린 눈과 발그레 달아오른 양볼이 그가 취했음을 드러내 ‘러블리 취수애 2탄’을 예감케 한다.
이어 고난길과 조동진의 ‘알딸딸 러브샷’이 포착돼 박장대소하게 한다. 두 사람은 절친이 될 기세로 러브샷을 하고 있는 가운데, 똑같은 검정색 양복과 넥타이가 마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 하다.
또한 술상을 사이에 두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홍나리, 고난길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소주부터 막걸리, 정종, 인삼주까지 올 클리어, 술상 옆에는 빈 술병만이 나뒹굴고 있다. 이에 술 냄새 폴폴 나는 그들의 연기를 기대케 하는 동시에 세 사람이 함께 모여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에서 촬영한 수애, 김영광, 김지훈은 더할 나위 없는 만취 케미를 보여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애는 술상 위의 안주를 활용해 귀여운 애드리브 연기로 폭소를 유발한 것은 물론, 잇따라 김영광의 술병을 활용한 연기와 김지훈의 인삼주 깨알 애드리브까지 펼쳐져 연쇄적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렸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수애, 김영광, 김지훈의 찰진 연기 호흡과 만취 열연에 역대급 코믹장면이 탄생했다. 함께 대사를 맞춰보고 서로의 볼터치 메이크업을 체크해주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며 “세 사람의 포복절도할 만취 연기가 펼쳐질 ‘우사남’ 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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