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지은, 이준기의 한마디에 털썩 주저앉은 사연?

입력 2016-10-31 09:51  


[연예팀] ‘달의 연인’ 소해커플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10월31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측은 광종(이준기)의 말에 충격을 받은 해수(이지은)가 털썩 주저앉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8회에서는 광종이 즉위한 후 해수와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는 행복한 나날들이 방송됐다. 광종과 해수가 수많은 사랑의 장애물을 헤친 뒤 맛본 행복한 시간도 잠시, 해수의 상처를 빌미로 두 사람의 혼인을 방해하는 8황자 왕욱(강하늘)과 황보연화(강한나) 공주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다시금 광종과 해수의 사랑에 위기가 드리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만큼은 굳건함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19회에서는 광종의 단호함이 묻어나는 이별 통보가 예고돼 파란만장한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예감케 한다.
 
공개된 스틸컷은 예고편에서 “오늘 이후로 짐은 다시는 널 보지 않는다”며 이별을 통하는 광종과 그의 이별 통보에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표정의 해수가 주저앉아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해수의 슬픈 눈망울과 처연한 모습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가운데, 헤어짐을 말하는 광종의 표정에도 왠지 모를 슬픔이 묻어나 안타까움을 더한다.
 
큰 풍파와 피바람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놓지 않았던 ‘소해커플’ 광종과 해수,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흘러갈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또한, 19회 예고편에서 광종은 자신의 자리와 목숨을 노렸던 8황자 왕욱의 만행을 알게 돼 또 다시 숙청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된다.
 
제작진은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다가가지 못하는 사이가 된 광종과 해수의 애절한 사랑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마무리를 짓게 될지 남은 19, 20회 방송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금일(31일) 오후 10시 19회가 방송되며, 11월1일 20회로 대망의 막을 내린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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