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유연석-서현진, 이것이 낭만 닥터다...‘압도적 포스’

입력 2016-11-01 11:25  


[연예팀] ‘낭만닥터 김사부’의 포스터가 화제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은 오는 11월7일 첫 방송될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각각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 까칠한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 ‘열혈 노력파 여의사’ 윤서정 역을 맡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는 세 사람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병원에서 위독한 환자를 사이에 두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

특히 한석규는 양 손에 제세동기를 들고 예리한 눈빛으로 환자의 상태를 주시,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외과 의사의 연륜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어 유연석은 베드 위에 올라서서 심폐소생술에 몰두하는 냉철한 면모로 강동주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더한다. 서현진은 환자의 곁에서 호흡기를 쥔 채 모니터로 환자의 반응을 체크하는 열혈 여의사다운 자태로 시선을 끈다.

두 가지 버전의 한석규 1인 포스터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극중 김사부의 시그니처 룩인 트렌치코트를 입고 의문스러운 면을 전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워진 코트의 옷깃은 물론 빛과 그림자에 묘하게 가려진 한석규의 얼굴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극의 주 배경인 돌담 병원의 이미지를 담은 포스터도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돌담 병원 앞에서 세 아이들이 병원 놀이를 하고 있으며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이라는 카피를 통해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 깊은 드라마임을 전하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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