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의 주요 품목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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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에 따르면 신형은 가솔린 2.4ℓ, 가솔린 3.0ℓ, 디젤 2.2ℓ, LPi 3.0ℓ(렌터카) 등 네 가지로 선보인다. 가솔린 2.4ℓ는 모던,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디젤 2.2ℓ도 동일하게 운영)등 세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3.0ℓ는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두 가지, LPi 3.0ℓ은 모던 베이직, 모던, 익스클루시브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가솔린 2.4ℓ 모던 3,055만~3,105만원, 프리미엄 3,175만~3,22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375만~3,425만원이다. 디젤 2.2ℓ는 모던 3,355만~3,405만원, 프리미엄 3,475만~3,525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3,675만~3,725만원으로 책정했다. 가솔린 3.0ℓ는 익스클루시브 3,550만~3,60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870만~3,920만원이며, LPi 3.0ℓ는 모던 베이직 2,620만~2,670만원, 모던 2,850만~2,900만원, 익스클루시브 3,295만~3,345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제품이다.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품목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으로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스마트 센스에 적용된 안전품목으로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보행자 인지 기능 포함),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이다.
편의품목으로는 8인치 내비게이션(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지원),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고성능 에어컨 필터(콤비 필터), 스마트 트렁크 등을 마련했다.
사전계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100명을 추첨해 1등(1명)에게는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2등(2명)에게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무상 장착한다. 3등(97명)에게는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하는 '신형 그랜저 첨단기술 무상장착 이벤트'를 적용한다. 또 출고자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방향제를 제공한다(렌트, 리스 제외).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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