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동대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통합해 확장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새 전시장의 운영은 선진모터스가 맡는다.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해 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인근 동대문 APO 인증중고차 전시장과 연계해 신차 및 인증중고차 상담부터 구매, 점검 및 정비 등의 통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연면적 3,874㎡(1,172평) 규모의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됐다. 1층과 2층의 공간에는 재규어 6대 및 랜드로버 7대가 전시되며, 인도를 위한 프리미엄 핸드오버(Hand-Over) 존을 마련했다. 여기에 60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도 확보해 편의를 더했다.
지하 1층 워크샵에는 총 10대의 워크베이를 구축해 월 최대 75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서비스 대기 감소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정비사 숙련도 향상 등 지속적인 개선과 점검 과정이 계획돼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프리미엄 서비스도 준비했다. 개인 마사지룸 2곳, 고객 라운지, PC룸 등을 조성했으며 입고 차에 대한 픽업 & 딜리버리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전국에 21개의 전시장, 22개의 서비스센터, 7개의 APO 인증중고차 전시장, 1개의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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